캠퍼스타운 사업단, 성북구청과 협업으로 지역상권 지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이정훈)은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과 함께 지난 4월 27일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성북구청 지역경제과,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지역 축제이다.

한성대
제2회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 개회식 장면. 사진 한성대 제공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는 옛 삼선시장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던 상권이었고, 2010년 성북천 복원과 정비사업 이후 골목시장으로 이어져왔다. 이후 성북구에서 2022년 8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이후 성북구청,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원 한성대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기현 성북천 상인회장 등 주최 기관장들은 물론 김영배 국회의원, 성북구의회 시의원, 구의원, 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성대입구역 앞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을 주 무대로 ‘희망의 다리’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터 및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플리마켓에는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들이 참여해 주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장터부스에는 상인회 소속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상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 등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정훈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2017년부터 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하며 상인역량강화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대학의 수업을 상인들과 연계한 프로젝트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단위형 사업에서 나아가 2024년부터 창업형 사업운영을 통해 50개 이상의 기업 보육 및 창업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성대는 서울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서울 캠퍼스타운 창업형 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45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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