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국방과학대학원(원장 염규현)은 지난달 29일 육군 종합군수학교 회의실에서 연구개발(R&D)과 군(軍)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개최하는 안보포럼과 세미나, 학술연구회 등의 학술교류활동은 물론 안보정책과 군 교육발전을 위한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육군 종합군수학교 장병과 군무원들이 복무 중에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으로써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계철 육군 종합군수학교장(소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조하고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협약을 통해 종합군수학교 예하 장병과 군무원들이 군 복무와 병행하여 높은 수준의 군사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고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염규현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국방분야 최고의 교수진을 보유한 인서울의 국내 유일 민간군사전문 대학원으로 국방정책, 전략,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인재양성 요람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학습과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멘토제도, 학비감면제도, 다양한 장학금제도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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