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지역 농업 경쟁력 모색

강원 철원군과 NH농협 철원군지부은 9일 철원군 관광정보센터(고석정 경내)에서 한국생명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2025년 철원군 미래농업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은 기후위기 인구감소 식생활변화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농업이 산업으로 생존하고 연속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는 철원군수를 포함한 농업관련 행정 및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후원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철원군지회 임직원과 회원들도 참석했다.

농협 철원군지부 미래농업혁신포럼
농협 철원군지부와 철원군이 9일 미래농업혁신포럼을 열고 철원지역 농업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사진 농협 제공

포럼 진행을 맏은 한국생명과학기술연구원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농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연구단체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 회장이 이끌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포럼은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민승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차관, 이준원 한국식량농업기구(FAO) 회장 등의 주제강의가 개최됐다.

김동문 농협 철원군지부장은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포럼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술혁신과 미래지식이 기반된 철원군 만의 농업혁신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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