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청장, 취임 첫 현장

생육회복 작물 기술 투입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농작물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았다. 농촌진흥청은 11일 권 청장 등이 전북 익산시 망성면·용동면의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시설채소(토마토 수박 상추 등) 논콩 등 농작물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전했다.

권재한(왼쪽 두번째) 농진청장이 11일 전북 익산 농작물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 농진청 제공

권 청장은 “지역담당관제를 운영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156개 시군에서 발생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것”이라며 “품목별 전문가(5개반 120명)를 파견해 긴급 기술지원을 벌이고, 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 현장 지원에 나서 빠른 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생육 회복이 가능한 작물에 재배관리 기술을 투입하는 등 영농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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