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온·오프라인 세일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2024년 하반기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 ‘슈퍼세일’ 기간에 매출이 160% 이상 뛰어 올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슈퍼세일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2023년 10월 13 ~ 22일)과 비교해 약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과 전국 1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 성과를 더한 것이다.

온라인만 떼어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5% 증가했고 오프라인 점포 매출은 4배 이상 급증했다. 슈퍼세일 기간에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 수도 약 6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차례씩 대규모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가을·겨울철에는 캠페인명을 ‘슈퍼세일’로 바꾸면서 다양한 특가 상품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게 흥행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슈퍼세일 기간 동안 매일 진행한 △선착순 특가 △슈퍼 특가 △하루 특가는 준비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14일에는 숏 패딩 셔츠 니트 머플러 양말 향수 미니어처 등 6개 품목을 모은 ‘슈퍼박스’를 5만9900원에 발매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품절되기도 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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