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전남 진도 본상
30일 정부서울청사 시상식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제16회 다산목민대상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와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본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내일신문과 행정안전부는 3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수영구는 365일 어디서나 누구나 풍부한 문화를 누리는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야외 술집이 즐비하던 민락수변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고, 상설공연과 벼룩시장 등을 운영해 주민 누구나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바꿔놓았다.
고양시는 거주 기능 위주인 도시 환경을 바꾸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끌어내는 등 자족기능 강화에 역점을 둔 정책들을 펼쳐 성과를 냈다. 진도군은 지역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비즈니스 상품 개발 정책이 돋보였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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