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산 자전거 대축전 성료

경기 안산시는 지난 28일 오전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안산시민과 경기지역 자전거 애호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안산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28일 오전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안산시민과 경기지역 자전거 애호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안산 자전거 대축전’을 개
안산시는 지난 28일 오전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자전거 애호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안산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했다. 사진 안산시 제공

안산시체육회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안산시자전거연맹이 주관, 안산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자전거로 만드는 신바람 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출발에 앞서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안산호수공원을 출발해 그랑시티자이 방면 수변도로를 돌아오는 초급 코스(8㎞), 화정천 및 안산천을 따라 돌아오는 일반코스(19㎞)의 비경쟁 퍼레이드로 진행됐는데 화창한 날씨와 철쭉이 만발한 경치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앙광장에서는 시민들이 △페이스 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했고 자전거 동호인들은 ‘자전거 병원’ 등 자전거 관련 부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참가자들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시면서 안전에 유의하여 건강한 라이딩을 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도 자전거 타기에 많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자전거 대축전 개최 이외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산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방치 자전거 수거 재활용 △찾아가는 꿈나무 방문교육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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