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국민적 걷기여행 붐을 조성하고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약 4500km)인 ‘코리아둘레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자 한다.

이번 걷기여행주간에는 문체부의 코리아둘레길 걷기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 숙박시설 할인행사 등을 함께 추진한다. 양 부처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원팀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문체부의 국내관광진흥과와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과의 과장급 직위를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3일 걷기여행주간 선포식과 걷기원정대 발대식을 연다. 다양한 민관 협업 행사도 이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20~65세 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예방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참여자들은 최대 지원금 3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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