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임상병리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2개 팀이 ‘제62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국제학생포럼’에서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상과 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주관하고 전국 54개 대학의 임상병리학과가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을지대 성남캠퍼스 임상병리학과 이재왕 지도교수와 최원우(4학년)·안채윤·양서영·이서정·조민건(3학년) 학생팀이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상을 받았다.

또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임상병리학과 김인식 지도교수와 김서현·도영환·유송주·전주헌·조혜령(1학년) 학생팀이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성남캠퍼스 학생팀는 ‘정밀 의료 시대에 임상병리사의 위치: 생물정보학을 향한 한 걸음’, 의정부캠퍼스 학생팀은 ‘교육 제도의 개편: AI와 빅데이터 시대에 임상병리사를 양성하는 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재왕·김인식 지도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임상병리사도 미래에 맞는 역할과 전문지식을 갖춰야 한다”며 “을지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전문 역량을 갖춘 보건의료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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