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접촉 사실상 중단

민주당 광주 긴급지침

4.15총선을 앞두고 진행 중인 예비후보 선거운동이 타격을 받고 있다. 예비후보 활동이 대부분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보니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리 없다.

이를 의식해 광주에서는 사실상 선거운동을 중단하는 일도 벌어졌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예비후보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상가방문이나 유권자 악수 등 대면접촉을 중단하고, 개소식 또는 선대위조직 발대식과 같은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행사 개최도 연기하도록 했다.

또 재래시장이나 행사장 등 다수가 왕래하는 곳에서의 선거운동보다는 SNS를 통한 온라인 선거운동에 집중함으로써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온 힘을 모아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 지침을 공문 수신 즉시 바로 적용하도록 했고, 일주일 실시 후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따라 이후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관련기사]
“국내 유입 환자 줄여야 우리 의료역량이 감당”
확진환자 다녀간 지자체 '초비상'
영호남, 축제·행사 취소 잇따라
충남지사, 아산에 임시집무실
전세계 '신종 코로나' 중국에 빗장
북한, 1월13일 이후 입국자 밀착 감시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현장보고]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특단조치 총동원
금융권, 신종 코로나 피해 지원나서
중국발 증시 폭락 주의보
신종 코로나발 블랙 먼데이 '우려'
따이궁(중국 보따리상) 가세 마스크 가격 천정부지
['신종 코로나' 위기 확산] 교육부 "대학 개강연기 권고 검토"
['신종 코로나' 위기 확산]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무증상자' 복병
[기고] 유행병 방역 총력을 다하고 공중보건·일차의료체계 정비할 때
국민 불안한데 ... 코로나 유언비어 '증가'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홍범택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