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학과, 삼킴장애 케어 사업단 발족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산학협력단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사회 상생 협력 사업에 선정되어 <‘뜯고 씹고 맛보고’ 삶의 맛과 즐거움을 어르신과 함께 나누는 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삼킴장애 케어 사업단을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단은 사상구에 거주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삼킴장애의 경계성 또는 고위험군 고령자를 조기 선별해 증상에 따른 맞춤 재활 프로그램, 지역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정밀진단, 삼킴장애 케어를 위한 필수 영양공급과 식이 조절 프로그램,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 자원 연계 등 통합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상생 협력 지원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며 동서대 작업치료학과를 주관기관으로 사상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 사상구노인복지관, 인제대 부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지텍솔루션 등이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2024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상구노인복지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사업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매일유업은 지역사회 삼킴장애 고령자를 위한 근감소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단백질 건강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해 줄 계획이다.

윤태형 교수(작업치료학과)는 “지역사회 노인들이 뜯고 씹고 맛보는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병원, 복지관, 업체와 협업할 예정이며 일본의 레이와보건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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