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자유센터 미래홀 200여명 참석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11일 서울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의 한반도 안보 : 신냉전 질서 속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고찰’을 주제로 한 안보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이뤄졌다.
자유총연맹과 한국군사문제연구원,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회의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세션에서는 김태우 한국군사문제연구원 핵안보실장이 좌장을 맡아 ‘글로벌 위기와 한국 안보 : 한미동맹과 안보 플랫폼 확대를 중심으로’라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장광현 예비역 소장과 김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했다.
![인사말하는 강석호 총재](https://wimg.naeil.com/news/cms/2024/06/11/news-p.v1.20240611.f5321838bbd24ea386670db8bd74c518_P1.jpg)
제2세션에서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미일 안보 공조’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강석승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제는 손도심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연구본부장이 맡았다. 송유창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수석부원장과 김준섭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통일전략본부장이 토론에 나섰다.
강 총재는 “현재 우리는 글로벌 위기와 신냉전 질서가 얽힌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오늘 안보학술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954년 출범한 자유총연맹은 내달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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