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생활화학제품 관련기업의 규제 대응 지원에 나섰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25일 KTR 과천 본원에서 최덕호 한국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 회장과 화학제품안전법, 화학물질관리법,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살생물제 및 화학물질 원료 등의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는 세제, 접착제 등과 같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균제나 살충제 등 살생물제 관련 사고 예방과 안전 재고를 위해 설립된 환경부 소속 사단법인으로 4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규제대응을 위한 컨설팅 지원 △정부 정책 대응 및 협조를 위한 협력 △연구개발(R&D) 사업 발굴 및 공동 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협약에 따라 협회 회원사들은 KTR을 통해 화학물질 등록부터 안전보건관리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R은 화학물질등록 및 관리, 살생물제 승인, 위해성평가 분야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대행 및 적합성 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성규 부원장은 “KTR은 화학물질 컨설팅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의 화학물질 규제 대응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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