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없었다' 18.8%

국민 10명 중 7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및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최근 이뤄진 한미정상회담과 문 대통령의 미국방문이 얼마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69.3%가 "성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매우' 있었다는 응답이 17.5%, '어느정도' 있었다는 응답이 51.8%였다.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 18.8%(전혀 없었다 2.0% + 별로 없었다 16.9%)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


성과 긍정 평가층은 △30대(73.7%), 40대(76.2%), △대전·충청·세종(73.7%), 광주·전라(76.2%), △진보성향(75.7%), △국정운영 긍정평가(76.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3.7%), 바른정당 지지층(74.4%)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한미정상회담과 방미 성과 부정 평가층은 △19~29세(26.4%), △서울(22.0%), 대구·경북(22.6%), 부산·울산·경남(22.1%), △보수성향(23.3%), △국정운영 부정평가(56.1%), △자유한국당 지지층(29.4%), 국민의당 지지층(41.0%), 무당층(26.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어떻게 조사했나
1. 조사의뢰자 : 내일신문
2. 조사기관·단체명 : 디오피니언
3. 조사지역 : 전국 17개 시도
4. 조사일시 : 2017년 7월 1~2일
5. 조사대상 : 만 19세 이상 남녀
6. 조사방법 : 조사방법 : RDD방식의 유선번호(32%)와 무선번호( 68%) 전화면접조사
7. 표본의 크기 : 1000명
8.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유선전화번호, 총 3300개 국번별 0001~999까지 총 3만개 랜덤 생성(RDD) 하여 무작위 추출. 무선전화번호, 총 8000개 국번별 0001~9999까지 총 9만6000개 랜덤 생성(RDD) 하여 무작위 추출
9. 응답률 : 18.6%
10.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17년 2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적용방법은 셀 가중
11.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12.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내일신문은 5월까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매월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했으나 7월부터는 격월로 실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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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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